시래기 삶는 법,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즐기는 방법

무청 시래기, 잡내 없이 부드럽게 삶는 방법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시래기 삶는 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특히 무청 시래기를 대량으로 삶아서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즐기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시래기는 참 좋은 식재료에요. 섬유질이 풍부해서 많이 먹어도 걱정 없고, 햇볕에 말린 시래기는 비타민 D도 풍부하답니다.
게다가 시래기나물이나 시래기밥도 정말 맛있죠? 하지만 제가 그동안 게을러서 시래기를 삶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져서 미루다가 드디어 오늘 시래기를 삶아보기로 했어요. 오늘은 마당에서 말려 놓았던 무청 시래기를 엄청나게 많이 들고 들어왔답니다.
이 시래기를 다 삶아서 먹을 작정이에요. 무청 시래기는 특히 부드럽고 맛이 좋아서 정말 좋아해요.
그런데 시래기 특유의 냄새 때문에 이걸 먹기가 꺼려졌던 분들도 계신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그 냄새를 잡아주는 방법으로 시래기를 삶아볼게요.

시래기 삶는 방법

준비물

시래기 1박스분량
설탕 4큰술
쌀뜨물 3L

삶는 방법

1. 마른 시래기를 1시간 이상 물에 담가 불린 후, 삶기 시작합니다.
2. 물에 잠기도록 쌀뜨물을 부어주고, 설탕 4큰술을 넣어 줍니다.
3. 센 불에서 30분 정도 삶다가 중불로 줄여서 1시간 동안 계속 삶아줍니다.
4. 시래기가 부드럽게 삶아졌는지 손으로 비벼보면 알 수 있어요.
5. 삶은 시래기를 뚜껑을 덮어 30분~1시간 정도 더 두면 더 부드러워집니다.
6. 삶은 시래기를 건져서 씻고, 깨끗한 물에 담가두면서 하루 정도 우려줍니다.
7. 다음날 특유의 냄새와 물기가 빠진 시래기를 골라내어 사용합니다.

시래기 활용법

삶은 시래기는 시래기나물, 시래기밥, 된장국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요.
특히 정월대보름 때 많이 먹는 시래기나물이 정말 맛있답니다. 저는 삶은 시래기를 동그랗게 말아서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해두고 있어요.
이렇게 보관하면 언제든 꺼내서 요리할 수 있어 편리해요.
다만 시래기를 꼭 짜지 말고 물이 흥건한 상태로 보관하세요.
그래야 나물이 질기지 않아요. 혹시 집에 말린 시래기가 있으신 분들은 이렇게 삶아서 보관해두면 정말 좋답니다.
시래기 특유의 향도 잡고, 부드러운 식감도 즐길 수 있어요.
시래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해보세요!

정리하며

시래기는 정말 건강에도 좋고, 맛도 훌륭한 식재료에요.
하지만 특유의 냄새 때문에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아요.
오늘 소개드린 방법으로 시래기를 삶아보시면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무청 시래기를 대량으로 삶아두면 언제든 꺼내서 활용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해요.
정월대보름 나물로도 좋고, 여름에 생각날 때 시래기 요리를 해먹으면 정말 좋겠죠?
여러분도 이렇게 시래기를 삶아두면 언제든 건강한 한 끼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